한국일보

도산우체국 이전해도 명칭은 유지하기로

2018-03-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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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시 관계자 밝혀

LA 한인타운에 있는 ‘도산 안창호 우체국’이 입주 건물 개발 계획에 따라 곧 이전할 예정이지만 명칭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24일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김완중 총영사는 전날 영사관을 찾은 니나 하치지안 LA시 국제관계 담당 부시장을 면담하고 존속이 불투명했던 도산 안창호 우체국 명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시했다.

LA 한인타운 6가에 위치한 ‘도산 안창호 우체국’은 지난 2004년 연방의회가 독립운동에 헌신한 도산 선생의 생애와 공로를 기려 명명한 기관이다. 서부지역에서 독립유공자 이름을 따서 명명된 연방 기관은 이곳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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