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 상황에 대해 궁금한 점, 제가 아는 대로 답해드립니다”

지난 1월 ‘세상을 바꾸는 언어’를 출간하고 북콘서트를 갖고 있는 양정철씨(사진)는 23일 본보를 방문해 “미주에서도 많은 독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요청을 해 이 자리에 왔다”고 밝혔다.

양씨는 노무현 정부의 대통령 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을 역임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준비 캠프에서 비서관을 지냈다. 그가 펴낸 ‘세상을 바꾸는 언어, 민주주의로 가는 말과 글의 힘’은 언어를 통해서 본 대한민국 사회 현실에 대한 이야기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정계를 떠난 그는 약 8개월 간의 해외체류 후 이 책을 펴냈다.

양씨는 “이 책은 뿌리 깊은 학벌주의와 같이 300~400개의 다양한 언어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라며 “주제를 한정시키지 않고 책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해 편하게 소통하고 질의응답도 받고 하는 즐겁고 편안한 자리로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내일을 여는 사람들’ 주관으로 열리는 양정철의 북콘서트는 24일 7시 한인타운 가든스윗 호텔에서 열린다.
문의 info@peace21.org

<심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