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중 무역전쟁 현실화 속 하락세 이어가

2018-03-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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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국 증시는 23일 세계 양대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6,921.94로 거래를 마감해 전날보다 0.44%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77% 떨어진 11,886.31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095.22로 거래를 마쳐 1.39%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1.50% 떨어진 3,298.07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0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의 대미투자도 제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중국도 이날 30억 달러에 이르는 미국산 철강, 돈육 등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양국 간 무역전쟁의 서막이 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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