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인경 “분실 골프백 중고용품점서 찾아”

2018-03-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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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자 김인경(30)이 항공편으로 운송 중에 분실했던 골프 클럽을 중고용품점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인경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골프백과 클럽을 되찾은 영상과 사진을 올리며 ‘이것들이 샌디에고의 한 중고용품점에서 겨우 하나에 60달러에 팔리고 있었다고 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김인경은 올해 1월 마이애미에서 샌디에고로 이동하는 항공편을 이용했다가 골프백을 분실했다. 그가 잃어버린 골프백은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사용한 세트로 김인경은 당시 “그중 대부분은 제조가 중단된 제품들”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당시 항공사로부터 “골프백을 찾을 수 없다”며 “출전이 임박한 대회에는 클럽을 빌려서 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김인경은 이날 칼스배드의 경찰서에서 잃어버렸던 골프백과 클럽, 배지와 액세서리 등을 되찾는 장면을 영상과 사진으로 공개했다.

한편 김인경은 22일 칼스배드에서 개막한 LPGA 투어 KIA 클래식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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