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월 남가주 중간 주택가격 10% 올랐다

2018-03-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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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가 50만6,750달러

지난 2월 남가주 주택가격이 전년동기 대비 10% 이상 상승하는 등 주택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LA타임스(LAT)가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코어로직’ 자료를 인용해 2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남가주 중간 주택가격은 50만6,750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0.2% 올랐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50만9,500달러에는 약 3,000달러 못미치는 것이다.


하지만 2월 LA카운티 중간 주택가격은 58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오렌지카운티는 71만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와 타이를 이뤘다.

LA카운티는 전년 동기대비 10.5%, 오렌지카운티는 전년 동기대비 10.1% 각각 상승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37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7%,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33만6,500다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6%나 집값이 올랐다.

또한 벤추라 카운티는 55만5,0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7%, 샌디에고 카운티는 53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7% 각각 상승했다.

한 주택시장 전문가는 “극심한 매물부족 현상과 미국 내 경제회복 등이 남가주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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