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조기투표의 날’ 투표자 인터뷰 1

2018-03-19 (월) 02:00:48 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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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조기투표의 날’ 투표자 인터뷰 1
■김태일(데스 플레인스): KA보이스에서 시니어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다 함께 투표할 수 있도록 버스를 제공해줬다. 이렇게 다 같이 모여서 투표하니까 지역 주민들 얼굴도 보고, 북적북적해서 한국느낌도 나고 여러모로 좋은 것 같다.

‘한인 조기투표의 날’ 투표자 인터뷰 1

■제광해(글렌뷰): 한인사회가 뭉쳐서 한 장소에 모여서 선거에 참여한 다는 것 자체가 뜻깊은 것 같다. 투표장을 따로 준비한 것도 아닌데 타인종보다 한인이 훨씬 많다는 것이 뿌듯하고 투표를 도와주는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

‘한인 조기투표의 날’ 투표자 인터뷰 1

■김순자(마운트 프로스펙트): 나이가 많고 언어, 접근성 등으로 혼자서 투표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한국어가 가능한 봉사자들에게 도움도 받고 편하게 투표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투표는 힘이다’라고 쓰인 냄비 받침대도 줘서 좋았다.

‘한인 조기투표의 날’ 투표자 인터뷰 1

■이종순(스코키): 한인들이 단합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 날씨가 추워서 사람이 많이 없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많은 한인들이 와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 이로써 한인들의 위상이 계속해서 높아졌으면 좋겠다.

<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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