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리 이어 듀랜트까지, 부상병동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에 발목

2018-03-1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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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그야말로 부상 병동이다.

골든스테이트의 ‘주포’인 스테픈 커리가 지난주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쳐 결장 중이다. 클레이 톰프슨은 엄지손가락 골절로 이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주포 케빈 듀랜트가 갈비뼈 이상으로 약 2주간 출전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그야말로 ‘차와 포’가 모두 빠진 형국에서 골든스테이트는 17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새크라멘토 킹스와 2017-2018 NBA 정규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새크라멘토는 서부 15개 팀 중 1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팀이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힘겨운 경기를 벌이며 93-98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휴스턴에 2.5경기 차로 뒤처지며 우승이 쉽지 않게 됐다.

동부 콘퍼런스 1위 토론토 랩터스는 연장 접전 끝에 댈러스 매버릭스를 122-115로 물리치고 파죽의 11연승을 달리며 보스턴 셀틱스와 승차를 5경기로 유지했다. 보스턴도 이날 올랜도 매직을 92-83으로 꺾었다.

서부 콘퍼런스 4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LA 클리퍼스를 121-113으로 제압하며 3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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