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샤이아 라보프 “어린 시절, 어머니 성폭행 현장에…”

2018-03-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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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아 라보프 “어린 시절, 어머니 성폭행 현장에…”

(AP=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가 어린 시절 자신의 어머니가 성폭행을 당했던 상황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지난 13일 샤이아 라보프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샤이아 라보프는 이번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어린 시절 한 남자가 어머니를 성폭행하는 것을 듣게 됐고, 당시 얼어붙었다고 토로했다. 샤이아 라보프는 "그 남자(범인)가 도망갔고, 어머니가 그를 쫓았다"고 전했다. 이후 어머니가 경찰에 그 남자의 모습을 묘사한 것을 듣게 됐고, 다음 날 학교에서 한 아이의 머리 스타일을 보면서 그 내용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범인은 잡지 못했다.

샤이아 라보프는 이 사건 이후 폭력적인 경향이 생겼으며, 지난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해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자신의 연기 인생, 삶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그간 '악동'으로 불린 배우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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