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플 ‘꿈의 시총’ 1조달러 성큼

2018-03-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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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장주’ 애플이 ‘꿈의 시가총액’으로 불리는 1조달러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블룸버그통신과 CNBC방송에 따르면 지난 12일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97% 오른 181.40달러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시총 규모는 약 9,22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애플 주가는 회사가 디지털 잡지 플랫폼 텍스처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장중 182달러를 넘어섰고, 시총 규모도 9,254억 달러까지 늘었다.

이에 따라 애플과 시총 2, 3위 업체인 알파벳, 아마존 간 격차는 각각 1천억 달러, 1천500억 달러 이상으로 벌어졌다. 애플 주가가 아이폰 X의 부진에도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회사가 올해 시총 1조 달러를 달성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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