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손목 움직임을 강화하라

2018-03-13 (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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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샷거리 늘리기

스냅이란 ‘운동 경기에서 공이나 창 등을 던질 때 속력을 내기 위해 손목을 재빨리 안쪽으로 꺾으면서 던지는 일’이라고 정의한다. 즉 손목을 이용해 스피드를 높인다는 뜻이다.

이는 골프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손목의 움직임에 따라 샷의 질과 샷거리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손목이 유연하고 부드러우면 그만큼 좋은 샷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커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골퍼들은 손목의 부드러움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그립을 강하게 잡기 위해 팔과 손의 힘을 빼지 못하는 오류를 많이 범한다. 이는 손목의 유연성을 잃어 좋은 임팩트는 물론 샷거리마저 줄어들게 만든다. 손목 스냅은 임팩트를 더 강력하게 만들고, 샷거리도 증가시키는 중요한 동작이다. 따라서 다음의 연습법을 따라 하면 보다 유연하고 부드러운 손목 스냅을 만들어 샷의 빌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방법

1. 파리채와 같이 가볍게 휘두르기 좋은 것을 준비한다. 단 무거운 물건은 반드시 피한다.

2. 파리채를 들고 마치 파리를 잡듯 손목을 이용해 들어올렸다가 내리친다.

3. 이때 손목이 풀리는 감각을 익힌다. 이 느낌을 유지하면서 클럽을 잡고 휘두른다.

■효과

손목 스냅을 유연하고 부드럽게 해 강력한 임팩트를 만들어낸다. 그 결과 올바른 타구감을 익히고 샷거리도 늘릴 수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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