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 위협하는 SNS 메시지 강력 대응”
2018-03-06 (화) 12:00:00
▶ 경찰 증원·행동수칙 마련
▶ ABC 교육구, 안전책 강화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ABC 통합교육구에서 지난달 발생한 플로리다 주 고교 총격 참사 이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보안을 위해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를 목표로 안전 계획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이 계획에는 교직원 훈련, 안전 평가 웍샵, 보안 강화, 소셜미디어 및 휴대폰 관련 조치 등이 포함되어 있고, 교육구 웹사이트(www.abcusd.us)를 통해 안전 수칙에 관한 학교 행동 계획을 모두가 열람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사회에 협력 요청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장난식 위협 메시지를 소셜미디어 등에 올리는 학생도 반드시 찾아내 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ABC 통합교육구 유수연 교육위원장은 “셀폰이나 SNS를 통해서 위협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학교 행정처와 셰리프국에서 조사를 한다는 사실을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알아야 한다”라며 “학생들이 소셜미디어에 적는 협박이나 위협을 심각하게 여길 것”이라고 밝혔다.
ABC 교육구는 교육구내 19개 초등, 5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에 학교 경찰 인력을 더 충원하고 세리토스 셰리프와 레익 우드 세리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안전 교육 및 학교의 안전을 지키는 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메리 수 교육감은 “학교 공동체가 학교 위협 관련 모든 잠재적인 요소들을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라며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학교와 지역 사회의 책임이다”라며 지역사회의 신속한 대응과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학교 총기 난사 예방책으로 교직원 무장을 주장한 가운데 미국 내 모든지역에서 ‘총기 규제’를 외치는 #네버어게인 운동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 총기와 관련된 법이 어떻게 제정되고 바뀔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