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13대 회장에 김주인씨

2018-02-26 (월) 02:21:40 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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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열린 중서부 재향군인회 정기총회에서 김진규(우) 직전회장이 김주인(좌) 신임회장에게 재향군인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 중서부재향군인회, 25일 정기총회

제13대 회장에 김주인씨

지난 25일 열린 중서부 재향군인회 정기총회에서 김진규(우) 직전회장이 김주인(좌) 신임회장에게 재향군인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중서부지회(이하 재향군인회) 제34차 정기총회에서 김주인 전 육군부회장이 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5일 저녁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열린 정기총회는 대의원 55명 중 27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총회 1부에서는 전차 정기회의록 보고, 2017년 업무 및 감사보고, 결산,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신임회장 선출 등이 진행됐다. 이날 대의원들은 13대 회장 후보로 단독입후보한 김주인 전 육군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2부에서는 국민의례, 향군의 다짐 낭독(김정호 해병전우회장), 기념사(김진규 직전회장), 축사(이종국 시카고총영사), 포상(공로휘장-이완수 이사, 감사패-진안순 한미우호네트워크 회장), 결의문 낭독(황기학 국제협력관) 등이 이어졌다.

김주인 신임회장은 “지난 27년간 향군을 위해 봉사해왔다. 더 젊은 향군 조직과 친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민국의 평화를 바라는 재향군인회를 계속 성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규 직전회장은 “3월말까지 신임회장에게 인계를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내·외적으로 더 많은 분들이 재향군인회에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기를 당부한다. 특히 제때 회비를 내주시고 기부도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종국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김주인 신임회장의 당선을 축하드리며 또한 10여년간 재향군인회를 이끌어온 김진규 전 회장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재향군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인 신임회장의 임기는 4년(2022년)이며 이·취임식은 3월말 또는 4월초에 열릴 예정이다.

제13대 회장에 김주인씨

제13대 회장에 김주인씨

제13대 회장에 김주인씨


<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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