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월 신규 주택판매 7.8%↓…두달 연속 감소세

2018-02-26 (월) 11: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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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신규 주택판매 7.8%↓…두달 연속 감소세

미국의 1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7.8% 감소한 연율 59만3000 채(계절조정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신규 주택 판매는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미 경제전문매체인 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4.0% 늘어난 64만8000 채였다.

미국의 1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7.8% 감소한 연율 59만3000 채(계절조정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신규 주택 판매는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미 경제전문매체인 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4.0% 늘어난 64만8000 채였다.

마켓워치의 보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올 1월 미국의 신규 주택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미 상무부는 1월 신규 주택재고가 모두 소진되기 까지는 6.1개월이 걸리는 물량이라고 밝혔다. 1월 신규 주택 중간 판매 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2.4% 오른 32만3000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주택 건설 및 판매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장기 평균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2017년 전체 신규주택판매는 전년 대비 8.3% 늘어난 60만8000 채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 이후 최고치이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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