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조세형평국 위원 3지구 선거에 출마한 한인 벤 박 후보가 샤론 실바 주 하원의원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
벤 박 후보 측에 따르면 실바 주 하원의원은 21일 “벤 박 후보는 정직, 진실, 청렴함으로 가주 납세자들을 위한 조세형평국 개혁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며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해 10월 공식 출마를 발표한 벤 박 후보의 지역구는 조세형평국 제3지구로, 한인 밀집지인 LA시 전역을 포함해 북쪽으로는 벤추라 카운티, 남쪽으로는 LA 카운티 놀웍까지 남가주의 상당수 지역에 걸쳐 있다.
3지구 유권자 수는 500만여 명으로, 이중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유권자 비율은 약 10% 정도다.
오는 6월5일 실시될 예비선거를 앞두고 있는 벤 박 후보는 “샤론 곽 실바 의원 지지가 큰 힘이 된다”며 “함께 캘리포니아 주 전체 재정과 효율적인 세금 시스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벤 박 후보는 지난 6일 앤소니 포르탄티노 주 상원의원의 공식 지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