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배우 겸 대학교수도 여학생 성추행” 폭로

2018-02-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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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대학교수도 여학생 성추행” 폭로
영화배우 겸 대학교수 조민기(52)가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수직에서 물러난 사실이 ‘미투’ 폭로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학교측은 피해 학생들을 확인하고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지만, 조씨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20일 새벽 디씨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에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익명의 게시글 작성자는 “청주의 한 대학 연극학과 교수가 수년간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조씨는 그러나 학교 측에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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