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설잔치 즐기며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2018-02-20 (화)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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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쁜 발 선발·특송·건강세미나 개최

▶ 평통, 탈북자 자녀에 장학금 전달도

설잔치 즐기며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설 잔치’에 참석한 한인사회 인사들과 장학금을 받은 탈북자 가족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 민주 평통(회장 김진모)과 OC 한인건강정보센터(회장 웬디 유)는 공동으로 지난 16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동보성 식당에서 설잔치를 겸한 건강 세미나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진모 OC 평통회장은 “우리 조국 대한민국에서는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만에 열리는 평창 올림픽이 세계가 하나되는 평화 올림픽으로 승화되어 위대한 한민족의 꿈과 힘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다함께 기원하자”며 “무술년 개띠 해에는 뜻한 바 모두를 성취하는 황금의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웬디 유 OC 한인건강정보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서 후원 및 협찬해준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한다”며 “건강이 가장 중요한 만큼 모두 건강한 한해를 보내기 위해서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번 설 잔치에는 전문가들이 나와 당뇨병, 치매 뇌졸중 등에 관한 건강 강의와 정보들을 제공했다. 또 오렌지카운티 내의 여러 양로병원의 특성과 시설에 대해 소개했으며, 노인들의 관심사인 메디케어 보험과 HMO 변동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강강좌 이 외에, 예쁜 발 선발대회가 있었고 샬롬 합창단(단장 이영희)의 지 경 지휘자가 그리운 금강산 특송을 불렀다. OC 평통은 설을 맞아 탈북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식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종대 한인회장, LA총영사관의 유광열 평통 담당 영사, OC목사회의 남상국 목사 등을 비롯해 한인 인사들이 참석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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