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일직선 샷을 위한 체중 이동의 비밀

2018-02-20 (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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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라이스 고치기

엉덩이의 측면 이동이 슬라이스를 영원히 추방시킨다.

■실수 유형

슬라이스 골퍼들은 하체를 왼쪽으로 더 많이 틀어줄수록 클럽이 좀 더 안쪽에서 볼 쪽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하면 클럽이 볼에 도달하기도 전에 몸이 회전하면서 헤드가 아웃사이드-인으로 흐르는 원인이 된다.


그 결과 볼을 비스듬히 때리게 되고 샷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측면 회전이 들어간 상태로 약하게 날아가 버린다.

■고치는 법

샷을 일직선으로 구사하고 좀 더 정확히 중심에 맞히려면 보다 뛰어난 체중 이동 방법을 개발하고 클럽을 약간 안쪽에서 접근시켜 볼을 공격할 필요가 있다.

1단계: 의자를 왼다리의 바로 옆에 세워놓고 준비 자세를 취한다. 이때 왼엉덩이와 의자의 등받이 사이가 주먹 하나 정도 떨어지도록 한다.

2단계: 백스윙을 최대로 하면서 왼엉덩이를 의자의 뒤쪽으로부터 아주 멀리 이동시킨다. 이는 백스윙 때 체중을 강제로 오른쪽으로 옮겨준다.

3단계: 톱단계에서 방향을 바꿔 다운스윙을 할 때 왼엉덩이를 측면으로 옮겨 양손이 허리 높이에 도달했을 때(즉 클럽이 지면과 평행을 이루었을 때) 의자에 부딪치도록 한다.

4단계: 피니시는 허리띠의 버클이 타깃과 마주하도록 하고 허벅지가 의자 맨 위쪽 부분의 위로 놓이도록 한다. 그러면 체중이 모두 왼발뒤꿈치 쪽으로 실린 느낌이 들게 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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