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라질 ‘범죄와 전쟁’, 공공안전부 신설

2018-02-1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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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이 치안 공백 상태에 빠진 리우데자네이루에 군병력을 투입한 데 이어 공공치안 전담 부처를 신설하는 등 ‘범죄와의 전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테메르 대통령은 전날 리우 시를 방문, 연방정부 안에 공공안전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안전부는 기존에 법무부가 갖고 있던 기능을 넘겨받아 치안 관련 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테메르 대통령은 지난 16일 리우 주 정부의 치안행정 지휘권을 연방정부와 군이 넘겨받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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