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BA 유타 미첼, 올스타전 덩크슛 챔피언 등극

2018-02-17 (토)
작게 크게
NBA 유타 미첼, 올스타전 덩크슛 챔피언 등극

미첼의 덩크슛 장면.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의 도너번 미첼이 올해 올스타전 덩크슛 챔피언에 올랐다.

미첼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2017-2018 NBA 올스타 전야제 행사로 열린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래리 낸스 주니어를 꺾고 우승했다.


미첼은 낸스 주니어와 맞붙은 결선 1차 시기에서 백보드를 한 번 맞춘 뒤 곧바로 뛰어올라 공을 한 바퀴 크게 돌려 림에 내리꽂는 덩크슛으로 50점 만점을 받았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는 빈스 카터(전 새크라멘토 킹스)의 덩크슛을 재연했다.


카터의 유니폼을 입은 미첼은 2000년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카터가 우승할 당시 보여준 180도 회전 덩크슛을 선보였다.

48점을 받은 미첼은 1, 2차 합계 98점을 기록하며 96점에 그친 낸스 주니어를 제쳤다.

3점 슛 콘테스트에서는 피닉스 선스의 데빈 부커가 클레이 톰프슨(골든스테이트)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