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진영 LPGA 첫날 단독선두

2018-02-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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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여자오픈서 7언더파 65타 맹위

고진영(23)이 LPGA투어 공식 데뷔전에서 1라운드 단독선두로 나섰다.

고진영은 15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쿠용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첫날 버디 9개와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때려 신지애를 2타차로 제치고 선두로 출발했다. 한국투어에서 통산 10승을 올린 고진영은 LPGA투어 공식 데뷔전부터 리더보드 맨 윗줄을 꿰차며 화려한 데뷔 무대를 예고했다. 이 대회는 고진영이 LPGA투어 멤버 자격을 획득한 뒤 처음 참가한 LPGA투어 대회다.

한편 나흘 전 호주 캔버라 클래식에서 생애 통산 50승 고지에 오른 신지애는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2타차 2위로 나서며 2주 연속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유선영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한국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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