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네시스 오픈 참가 빌 하스 ‘교통사고’…“대회 포기”

2018-02-15 (목) 심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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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승 페라리 3중추돌 운전자 사망

제네시스 오픈 참가 빌 하스 ‘교통사고’…“대회 포기”

빌 하스가 탄 페라리 차량이 사고의 충격으로 대파돼 있다. [KTLA]

LA 리비에라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오픈 대회 참가를 위해 남가주에 온 프로 골프선수 빌 하스(35)가 탄 페라리 차량이 3중 추돌사고를 내 운전자가 사망했다.

LA시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30분께 퍼시픽 팔리세이즈 지역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하스는 마크 기벨로(71)가 운전하던 페라리 스포츠카의 승객석에 탑승하고 있었는데, 페라리가 과속을 하다 다른 차량과 연쇄적으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기벨로는 사망했고, 하스와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다른 사고 차량에는 배우 루크 윌슨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치료를 받고 퇴원한 하스는 제네시스 오픈 참가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갈 뜻을 밝혔다.

<심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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