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스크바 외국 대사관들에도 백색 가루 봉투 배달”

2018-02-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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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의 몇몇 외국 공관에 의문의 백색 가루가 든 봉투가 배달됐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유럽 및 중동 지역 최소 3개 국가의 대사관에 정체불명의 봉투가 배달됐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보안요원들이 출동해 우편물을 확인하고 있으며 직원들을 대피시킬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백색 가루 사건은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부인이 거주하는 뉴욕 아파트와 버락 오바마 전(前) 미국 대통령의 워싱턴DC 사무실 등에 의문의 백색 가루가 배달돼 소동이 일어난 뒤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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