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크레딧카드 빚부터 갚아라”

2018-02-14 (수)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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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금환급 활용 5가지 팁

“크레딧카드 빚부터 갚아라”
2017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가 진행 중인 가운데 빠르게는 다음주부터 환급금을 받는 납세자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전자보고가 시작됐고 비즈니스 데이 기준으로 21일 이내에 환급이 이뤄질 것으로 연방국세청(IRS)이 밝혔기 때문이다.

이미 환급금 사용 계획을 정해둔 경우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전문가들의 조언에도 귀기울일 필요는 있어 보인다. 현명하게 세금 환급금을 사용할 수 있는 5가지 팁을 소개한다.


우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빌 페이다. 특히 납기일을 놓친 부분들을 해결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때를 놓친 유틸리티, 자동차 수리비, 재산세나 병원 빌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두번째는 정기적인 지출 이외에 미래에 생길 수 있는 지출에 대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 타이어 교체나 재산세 등에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세번째는 크레딧 카드 밸런스를 줄이는 것이다. 밸런스 크기에 따라 매달 적지 않은 카드 이자를 내고 있는 셈인데 밸런스를 줄이기만 해도 매달 나가는 이자 비용을 낮출 수 있다.

네번째는 세이빙스 계좌에 저축하는 것이다. 당장은 비상금 개념으로 집 수선이나 가전 교체 등에 사용할 수도 있고, 아니면 향후 다른 목적을 위한 종자돈 마련의 기반이 될 수도 있다.

마지막 다섯번째는 환급금이 많다면 고용주에 통보해 원천징수를 줄일 수 있다. 환급금이 많다는 것은 지난해 원천징수한 금액이 많았다는 것으로 내년에도 비슷한 환급금이 예상되면 올해 원천징수를 줄여 매달 받는 월급을 높일 수 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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