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입양 가족들과 즐거운 한때
2018-02-13 (화) 02:10:19
홍다은 기자
▶ 밀워키한인회·한국학교 주최 설맞이 한국문화행사

10일 열린 설날맞이 한인 입양가족 초청 한국 문화행사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사진=밀워키한인회>
밀워키한인회(회장 권종성)와 밀워키한국학교(교장 소선주) 주최 ‘제16차 설날맞이 한인 입양아 가족 초청 한국 문화행사’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열렸다.
재외동포재단과 평통 위스칸신지부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입양아 가족, 한인 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배하기, 김밥 만들기, 평창동계올림픽 매스코트 종이접기, 진돗개와 삽살개 등 한국화에 나오는 강아지 그림 색칠하기, 서예 사군자 그리기, 한국 상식 퀴즈게임, 설날 전통과 유래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한 시카고풍물학교와 밀워키한국학교 교사들이 선보인 난타와 태권도시범, 입양아 학생들의 한복 패션쇼 등 다체로운 볼거리도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소선주 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어 감사하다. 10여년 만나온 오랜 친구들과 그 가족의 변화를 지켜보고 아이들이 자라서 함께 행사를 도와주는 모습이 대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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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