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거래소, 美달러선물 거래량 사상 최대 경신

2018-02-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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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美달러선물 거래량 사상 최대 경신

달러 강세(PG)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한국거래소(KRX)는 13일 미국 달러선물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달러선물 거래량은 113만1천20계약으로 2016년 8월11일에 기록한 종전 최대치(111만9천45계약)를 뛰어넘었다.

이날 거래대금은 12조2천500억원으로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


거래대금 최대 기록은 작년 10월12일의 12조3천500억원이며 2016년 8월11일(12조3천억원)이 두 번째다.

거래소는 올해 들어 미국 금리 급등과 원화 강세로 달러선물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거래량이 작년보다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달러선물 하루 평균 거래량은 3조4천억원으로 작년의 2조8천억원, 2016년의 3조원을 웃돌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만기일 전 롤오버(결제월물 이월거래)를 위한 스프레드 거래가 오늘 집중적으로 유입됐고 최근 금융시장 불안 진정으로 신규 포지션 거래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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