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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서 외교관 … 선교 교육이 마지막 소명”

2018-02-13 (화)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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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키르키즈 국제대 유민 총장

기자, 외교관 출신의 유민 키르키즈 국제대학(KIUC) 총장은 “자신에게 맡겨진 마지막 소명인 키르키즈스탄에서의 지도자 양성과 복음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수희 기자>

언론인 출신으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LA총영사관에서 공보관을 역임해 LA한인들에게도 익숙한 유민(60)씨가 키르키즈 공화국(일명 키르키즈스탄)의 수도 비쉬켁에 위치한 키르키즈 국제대학(KIUC)의 총장으로 변신해 화제다.

유씨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지역에 있는 대학교들의 연합체인 PAUA(Pan Asia Africa & America Universities Association, 범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대학협의회) 주최로 지난 1~3일 풀러신학교에서 열린 2018 세계교육선교대회 참석차 키르키즈 국제대학(KIUC) 총장 자격으로 LA를 방문해 학교현황과 선교현장을 보고했다.

서울신문 정치부 출신으로 모스크바 특파원, 국회출입기자 등을 거쳐 지난 2000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했던 유씨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LA총영사관 근무후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 외신홍보팀장과 주러시아 공사 등을 거친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


그는 공직생활을 접은 후 2011년 6월 LA에 돌아와 ANC 온누리교회 1:1 제자훈련을 받다가 당시 키르키즈스탄에 대학을 세울 준비를 하던 윤광열 장로를 만난 것이 계기가 되어 그의 권유로 키르키즈스탄에 온누리교회 선교사로 파견된 후 2012년 11월부터 키르키즈 국제대학의 총장을 맡게됐다.

이 대학은 법학과와 경제학과, 광고홍보학과, 통역학과(러시아,영어,한국어) 등의 전공이 개설되어있는 데 현재 370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며 차세대 리더들을 육성하는 내실있는 대학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러시아 외교아카데미에서 국제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유 총장은 러시아어로 경제학을 강의하는 것은 물론 신문기자 출신답게 러시아어로 발행되는 ‘쇼포코프 타임스’(Shopokov Times)를 발행하고 한인동포언론 ‘주간아리랑’의 편집고문으로도 일하고 있다. 유 총장은 “하나님께서 잘 준비시켜 주셔서 여기까지 오게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대학발전을 위해 전공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기 위한 기금모금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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