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타임스 또 매각. 순-시옹 5억달러에

2018-02-0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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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 최대 일간지인 LA 타임스가 새 주인을 맞았다.

LA 타임스를 소유하고 있는 거대 언론기업 ‘트롱크’(Tronc)는 LA 지역의 최대 갑부 중 하나로 트롱크의 대주주인 패트릭 순-시옹(65) 박사가 LA 타임스와 자매지인 샌디에고 유니온-트리뷴을 묶어 5억 달러에 매입했다고 7일 발표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중국계 가정에서 태어난 외과의사인 순-시옹 박사는 미국으로 이민 온 뒤 LA에서 바이오테크 기업들을 세우고 매각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인물로,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재산은 78억 달러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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