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뉴욕에서 7일 규모 2.2의 지진이 이례적으로 일어났다고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6시14분께 레이크 모히간(Lake Mohegan) 지역에서 발생했다.
예상하지 못한 진동에 놀란 웨스트체스터와 퍼트넘 카운티의 일부 주민은 SNS에 지진에 관한 소식과 감상을 연달아 올렸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나 보도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레이크 모히간은 뉴욕 중심가사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졌다.
앞서 중부 캔자스 주 앤서니에서 이날 오전 11시11분께 규모 3.0 지진이 생겼다. 진앙은 북위 37.20도, 서경 97.82도이며 진원 깊이가 5.0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