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 메트폴리탄박물관 오늘부터 ‘금강산 특별전’

2018-02-07 (수) 11: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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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올림픽·한국실 개관 20주년 기념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이 7일부터 한국미술 특별전에 들어갔다.

'한국실 개관 20주년 기념전'을 겸해 진행되는 것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과도 맞물려 기획됐다.

주제는 '금강산: 한국미술 속 기행과 향수'(Diamond Mountains)다.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謙齋) 정선(1676~1759)의 작품들을 비롯해 금강산의 풍경을 담은 전통 회화 27점이 전시된다.


겸재의 회화로서는 가장 오래된 현존 작품인 '정선필 풍악도첩'(국립중앙박물관 소장)과 두루마리 형식의 '봉래전도'(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등이 전시작품에 포함됐다.

다이엘 와이스 박물관장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한국실 개관 2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시점에 뜻깊은 전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5월 20일까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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