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강 로켓 ‘전기차 싣고 우주로’
2018-02-07 (수) 12:00:00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로켓이 발사에 성공했다.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초중량‘팰컨 헤비’ 로켓이 테슬라 전기차를 싣고 6일 우주 공간으로 날아올랐다. 이 로켓은 이날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39번 발사대에서 웅장한 굉음과 거대한 화염을 동시에 내뿜으며 발진했다. 스페이스-X 추진체는 발사대에서 300마일 이내 범위에 떨어져 재활용된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이 로켓을 이용해“달을 넘어 화성까지 쏘아올리겠다”고 호언하고 있다. 이날 팰컨 헤비 로켓이 거대한 화염과 연기를 뿜으며 솟아오르고 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