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박 후보, 포르탄티노 주상원의원 지지 받아
2018-02-06 (화) 12:00:00
박주연 기자
캘리포니아 조세형평국 위원 선거에 출마한 한인 벤 박(사진) 후보가 앤소니 포르탄티노 주 상원의원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
벤 박 후보 측에 따르면 포르탄티노 주 상원의원은 5일 “진취적이고 헌신적인 벤 박 후보는 전문성을 가지고 조세형평국을 운영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며 “벤 박 후보를 가주 납세자들에게 중요한 자리의 후보로서 지지할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그의 리더십과 투명성, 책임감이 역할에 맞게 조세형평국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공식 출마를 발표한 벤 박 후보의 지역구는 조세형평국 제3지구로, 한인 밀집지인 LA시 전역을 포함해 북쪽으로는 벤추라 카운티, 남쪽으로는 LA 카운티 놀웍까지 남가주의 상당수 지역에 걸쳐 있다. 3지구 유권자 수는 500만여 명으로, 이중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유권자 비율은 약 10% 정도다.
오는 6월5일 실시될 예비선거를 앞두고 있는 벤 박 후보는 “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커뮤니티를 위한 가치 추구에 힘써온 포르탄티노 상원의원 지지가 매우 감사하고 큰 힘이 된다”며 “캘리포니아 주 전체 재정과 세금 시스템에 운영에 포르탄티노 의원과 힘을 합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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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