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 유명가수 라나 델 레이 납치하려던 스토커 검거

2018-02-03 (토) 10: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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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가수 라나 델 레이 납치하려던 스토커 검거

라나 델 레이 [AP=연합뉴스]

미국의 유명가수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를 스토킹하다 납치 계획까지 세웠던 미국의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3일 dpa 통신이 보도했다.

올랜도 경찰은 제보를 받아 지난 금요일 저녁 델 레이가 공연하기로 한 암웨이 센터 근처에서 마이클 헌트(43)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체포 당시 그는 델 레이 공연의 티켓과 칼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이 남성은 델 레이와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스토킹금지법 위반과 무기를 소지한 채 납치를 시도한 혐의 등으로 오렌지 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델 레이의 공연을 앞두고 "나는 금요일 나의 여왕을 보러 간다. 그날부터 우리의 결정은 하나가 될 것이다"와 같은 '수수께끼 같고 위협적인' 글들을 소셜 미디어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미국 유명가수 라나 델 레이 납치하려던 스토커 검거

제60회 그래미 어워드 참석한 라나 델 레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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