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와 한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단체들이 연합해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선교 올림픽을 지원하는 일환으로 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순회 연주를 펼친다.

미동부 평창 올림픽 찬양선교단이 이끄는 이번 순회 연주는 ‘한미 솔리스트 앙상블’과 뉴욕기독교방송(CBSN․대표 문석진 목사)을 중심으로 구성된 'CBSN 올림픽 합창단'을 비롯해 영국 왕가 제창 및 한국과 미국의 대통령 취임식에서 공연하며 세계적인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팝페라 가수 로즈 장, CBSN 합창단 음악감독 및 지휘자이자 목관악기 전문 연주자인 제시 유, 한국의 폴포츠로 불리는 가수 김태희,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 CCM 찬양대회 금상 수상자인 김태군 목사 등이 출연한다.

미국과 한국에서 인정받은 실력과 신실한 신앙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들 예술가들은 한국 지역에서 이어지는 순회공연 지역의 연주자와 합창단 및 성가대 등 지역교회와 합동 콘서트도 펼친다.

또한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전국 순회 연주와 더불어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 현장에서 ‘영어 노방전도와 길거리 찬양’, ‘평창 동계 선교 올림픽 축하 연주회’도 실시한다.

연주 일정은 ▲2월7일 홍천기독교총연합회 주관 강원도 홍천 공연 ▲8일 올림픽 강릉전야제 공연 ▲8~9일 영어 노방전도 및 길거리 찬양 ▲10일 서울 광림교회 장천홀 공연 ▲11일 인천영생교회 ▲13일 울산화봉교회 ▲14일 밀양별빛교회 등이다.

순회 연주회 방문 단장은 뉴저지청암교회를 담임하는 김태수 목사다. 김 목사는 앞서 4월 열린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한민족 캠페인 미동부대회 총괄 준비위원장으로 대회를 이끈 바 있다.

김 단장목사는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탁월한 연주자들로 한미 연합팀을 꾸려 국가적으로 큰 행사인 동시에 남북통일에 기여하며 세계 평화를 견인할 평창올림픽을 근접 지원하게 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하다”며 “전국 순회 연주로 올림픽 참가자와 한국의 크고 작은 교회를 방문해 함께 찬양하고 전도하는 선교 찬양을 하게 돼 가슴 벅차다”고 말했다.

합창단은 한국 출발에 앞서 매주 화요일마다 정기 연습을 하며 이번 올림픽이 선교찬양 축제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길 기도하고 있다. 합창단은 4일 오후 6시 뉴욕평화교회(담임목사 임병남)에서 미동부 평창 올림픽 찬양선교단 파송예배를 앞두고 있다.

문의 201-574-5720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