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총영사관 민원처리 대기시간 줄인다

2018-02-02 (금) 12:00:00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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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 늘어 직원 충원키로

LA 총영사관의 민원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1일 LA 총영사관이 공개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1월까지 민원업무 처리실적에 따르면 1월 민원 처리실적은 7,041건으로 작년 12월 6,391건 대비 10.2%, 전년 동기인 6,255건 대비 12.6%가 증가했다.

총영사관은 지속적인 민원업무 증가로 민원인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담당 영사 및 행정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직원 충원과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완중 총영사는 “외교부에 건의한 직원 충원 요청에 대한 답변이 오늘자로 확정됨에 따라 공모를 통해 가능한 빠른 시간 내로 직원을 충원할 것”이라며 “또한 병역과 국적 등의 경우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됨에 따라 정기적으로 영사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김 총영사는 영사관 민원의 40%를 차지하는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민원을 전담하는 영사가 이달 말 법원행정처에서 파견됨에 따라 민원처리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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