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지지 결의안, 연방 상·하원 잇단 발의
2018-02-01 (목) 12:00:00
오늘 2월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연방 상·하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지지 결의안이 잇따라 발의됐다.
연방의회가 외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의 성공적 기원을 바라는 결의안을 초당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초해 동맹국인 한국에서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리는 이번 평창올림픽에 대한 의회 차원의 전적인 지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미 외교소식통들은 전했다.
연방 상원 결의안은 외교위의 코리 가드너(공화·콜로라도) 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과 에드워드 마키(민주·매사추세츠) 아태 소위 간사가 공동발의한 것으로, 당 2인자인 존 코닌(공화·텍사스) 원내총무, 존 바라소(공화·와이오밍) 당 정책위의장, 마코 루비오(공화·플로리다) 의원,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매사추세츠) 의원 등 여야 의원 16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