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김완중 총영사)은 3월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도심에 위치한 영사관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류를 발급해 국적 관련 신고를 쉽게 한다고 31일 밝혔다.
가족관계증명서는 그동안 국내 구청에서 발급받아야 해 해외 체류 중인 국민이나 재외 동포의 국적 관련 신고 업무를 복잡하게 했다.
이는 국적이탈 신고, 국적상실 신고, 국적선택 신고 등에 적용된다고 영사관은 설명했다.
또 그동안 국적 관련 신고를 할 때 법무부 송부용 서류 외에 보관용 사본을 별도로 제출하게 하던 것을 2월 1일부터 없애 관련 서류 1부씩만 제출하도록 간소화했다.
총영사관은 "민원인은 원본만 제출하고 영사관 측이 사본을 만들어 보관하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적 관련 신고 때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18부에서 9부로 줄어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