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정장과 하얀 수염, 검은 뿔테 안경과 검은 타이로 유명한 패스트푸드 체인 KFC 할아버지.
그동안 KFC 할아버지 역의 광고 모델은 조지 해밀턴, 로브 로우, 대럴 해먼드 등 남성 중견 배우들이 도맡아왔다.
‘금녀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KFC 할아버지 모델 역에도 ‘걸 파워’가 몰아쳤다고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이 26일 전했다.
여성 컨츄리 가수 레바 매킨타이어가 최초의 여자 KFC 할아버지 모델로 발탁됐기 때문이다.
다음 주부터 방영되는 새 광고에 매킨타이어는 커널 샌더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흰색 정장과 수염, 검은 안경과 타이를 갖춰 입고 트위스트를 추는 역할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