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3위… PV 페닌슐라 7위·어바인 노스우드 8위
캘리포니아 내 공립학교들 가운데 최우수 고교를 선정한 순위에서 남가주의 트로이 고교가 3위에 올랐다.
교육 등 각종 순위를 조사하는 니치닷컴(niche.com)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풀러튼 교육구 소속의 트로이 고교는 평균 졸업률 96%, 평균 SAT점수 1,410점, 평균 ACT 점수 32점, 가주성적테스트 리딩 우수성적자 77%, 수학 우수성적자 82%, 교사 대 학생비율 1:17명 등으로 가주 3위공립고교로 뽑혔다.
1위는 북가주 팔로알토의 헨리 건 고교가 선정됐고, 샌디에고 교육구의 캐년 크레스트 고교가 2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에서 남가주 고교들 가운데서는 팔로스버디스 페닌슐라 고교가 7위, 어바인의 노스우드 고교가 8위에 각각 올라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이밖에 LA 통합교육구의 그라나다힐스 차터 고교가 12위, 롱비치 교육구의 캘리포니아 수학·과학 아카데미가 17위, 샌타애나의 오렌지카운티 스쿨 오브 아츠가 20위에 각각 랭크됐다.
또 니치 닷컴이 선정한 가주 내 교육구 순위 탑3는 실리콘밸리 지역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인 팔로알토 교육구는 교사 대 학생비율이 1:18로 미 평균 1:16보다 높았다. 또 교육구 소속 교사들은 평균 10만 달러 급여를 받고 있으며 학생당 지출은 1만9,000달러로 미 평균보다 5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팔로알토 교육구에 이어 로스 알토스-사라토가 교육구, 마운틴뷰-로스 알토스 하이스쿨 교육구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