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가 미국 50개 주 가운데 운전하기 최악의 주 4번째로 꼽히는 불명예를 안았다.
개인 및 금융 정보 사이트 월릿허브가 지난 24일에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가 미국 내 최대 도시가 있는 뉴욕주를 제치고 꼴찌에서 4번째인 전국 47위에 랭크됐다.
최하위권에 랭크된 캘리포니아주는 차 소유 및 관리비 부문에서 전국 49위, 교통 인프라 42위, 안전도 18위로 조사되어 100점 만점 중 48.6점을 받았다. 한편, 자동차 취득 및 관리 부문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 주는 총점 49.99점을 받아 41위에 오른 대도시 뉴욕 주보다 운전하기 최악의 주로 조사된 것이다.
이외에도 하와이가 최하점 31.83점을 받아 전국 50위에 랭크되어 운전하기 최악의 주 1위로 꼽히고, 워싱턴 주가 49위, 메릴랜드가 48위로 뒤따랐다.
한편 지난해 월렛 허브가 미국 도시 100를 대상으로 조사한 운전하기 최악의 도시 조사 결과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캘리포니아주 도시들이 대거 최하위 10위권에 포진하고, 캘리포니아주가 최악의 운전자 운전 주 1위로 랭크되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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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