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지역의 개스값이 연일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행콕팍 인근의 한 주유소의 개솔린 가격이 최고 3달러 61센트를 가리키고 있다. <박상혁 기자>
이달 들어 남가주 개스값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해 한인 운전자들의 부담이 늘고있다.
24일 남가주 자동협회(AAA)에 따르면 LA 카운티 갤런당 개솔린 가격은 3.3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일주일 사이 6.3센트나 올랐다.
LA 카운티 개스값은 지난달 비교 19.9 센트, 1년 전 대비 47.2센트 높은 수준으로 올해 들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렌지 카운티 개솔린 가격도 일주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렌지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3.2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한주 전 보다 7.1센트, 한 달 전에 비해 21.4센트, 1년 전과 비교할 경우 45.2센트가 높다.
한편 남가주 개스값은 이달 초 부터 개스세가 갤런당 평균 16센트 인상됨에 따라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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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