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메트로 이용자 감소

2018-01-25 (목) 12:00:00 심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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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지역의 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LA 카운티의 버스와 전철 등 메트로 이용객수가 크게 감소해 10년래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LA 메트로 버스와 전철 이용객수는 총 3억9,74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년 동안 15%가 감소한 것이며, 버스 이용률만 따졌을 때는 20% 가까이 감소한 수치라고 신문은 전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처럼 LA 지역 대중교통 이용률이 감소한 데에는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공유 서비스 이용 증가, 자동차 구입 증가, 이민 정책 변화 및 대중교통 서비스 제자리걸음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심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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