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토) 아름다운 그리피스 팍 4마일 코스서
▶ 제4회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 D-2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 걷기대회다. 지난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올드 주” 트레일 구간을 오르고 있다. <박상혁 기자>
가족·친지·이웃·동료 등과 함께 하는 ‘건강 걷기대회’인 제4회 한국일보 거북이 마라톤@그리피스 팍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행사 참여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과 열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농심아메리카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에는 LA 총영사관, LA 한인회, LA 상공회의소, LA 평통 등 기관, 단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가운데 개인과 가족, 직장 동료, 단체 및 동문회 등 수많은 한인들이 함께 모이는 커뮤니티 단합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건강 걷기대회에 대한 궁금증을 일문일답식으로 풀어본다.
-집결 장소와 시간은
▲이번 토요일인 27일 오전 8시다. 올해 한국일보 건강 걷기대회는 그리피스 팍 내 ‘올드 주 피크닉 에어리어’(4730 Crystal Springs Dr., LA)에서 출발해 옛 LA 동물원 등 볼거리가 많은 ‘로어 올드 주 트레일’을 오른 뒤 아름다운 ‘펀 캐년트레일’을 거쳐 ‘비콘 힐’의 반환점을 돈 후 ‘어퍼 올드 주 트레일’을 통해 내려오는 4마일 코스에서 열리며, 완주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1시간 반 정도이고 한 두 곳 경사가 있지만 대부분 완만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코스다.
-주차는 어떻게 하나
▲행사장 인근에는 1,000여대의 주차장 시설들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 특히 출발점 인근의 메리-고-라운드 파킹랏은 3곳으로 분산된 대규모 주차시설도 있다. 또 그리피스 팍 박물관 옆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곳곳에 진행 도우미들이 배치돼 참가자들의 주차 편의를 위한 안내에 나서게 된다.
-참가비가 있나
▲전혀 없다. 누구나 무료로 함께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농심과 프로클럽 등에서 마련한 기념품과 선물들이 제공되며, 올해는 특별히 코스 완주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LG 냉장고, 여행 상품권, 양복 상품권 등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경품 행사는 반환점에서 러플 티켓을 받아 걷기대회 종료 후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가
▲사전 예약이나 신청이 전혀 필요 없다. 누구든지 27일 아침 행 사시간에 맞춰 그리피스 팍 올드 주 피크닉 에어리어 출발점으로 나오면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나 노인도 참가할 수 있나
▲그렇다. 거북이마라톤은 뛰는 마라톤이 아니라 등산로를 산책하듯 하이킹하는 건강 ‘걷기’ 행사다. 연장자나 어린이들도 각자 자유로운 속도로 걸으며 하이킹을 만끽할 수 있다.
-준비물은
▲간단한 산책 복장이면 적당하다. 그다지 어렵고 난해한 코스가 아니므로 특별한 준비물은 필요치 않지만 일교차가 심해 이른 아침에는 추울 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한 복장이 필요하다.특히 흙길이므로 신발은 바닥에 홈이 파여 있어 미끄러지지 않는 것이면 좋다. 홈이 파인 운동화도 좋고 등산화도 좋다. 각자 마실 식수 준비는 필수다.
-주의점은
▲그리피스팍은 전역이 ‘금연구역’이기 때문에 주차장이나 등산로, 피크닉 구역 등 그 어느 곳에서도 흡연을 하면 절대 안 된다.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벌금 티켓이 발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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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