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C 학비 또 인상 추진

2018-01-22 (월) 12:00:00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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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학기 1천달러 오를듯

UC가 또 다시 등록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LA타임스는 UC 이사회가 오는 24일과 2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전체 회의에서 등록금 인상안을 투표에 부칠 것이며, 인상 폭은 약 2.7%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UC 전체회의에서는 2018-19 학년도 등록금 인상안과 함께 물가인상률을 감안한 수수료도 인상안도 함께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이번 등록금 인상안이 통과되면 올해 9월 가을학기부터 UC 학비는 연간 약 1,000달러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이며, UC 학비는 2년 연속 인상되는 셈이다. 실제 학생 한 사람이 부담하는 등록금은 348달러가 오르게 되나 물가인상률이 반영된 수수료 662달러 인상분을 포함하면 약 1,000달러 정도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UC의 연간 학비는 가주민의 경우 1만 2,974달러로 인상되며 타주 및 유학생 출신 학생들의 학비는 3.5%인상이 고려되고 있는데 2만 8,992달러로 올라가게 된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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