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경찰국(LAPD)의 찰리 벡 국장이 전격 은퇴를 발표했다. 찰리 벡 LAPD 경찰국장은 19일 LAPD 본부에서 에릭 가세티 LA 시장과 함께 지난해 LA 지역 범죄 발생 현황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던 중 느닷없이 오는 6월27일을 끝으로 조기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다. 5년 임기의 LA 경찰국장을 재임하고 있는 벡 국장은 현 임기가 2019년 말 끝나는데, 예정보다 1년6개월 먼저 퇴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날 회견 후 찰리 벡(가운데) 국장이 에릭 가세티(왼쪽) 시장과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