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올해 1분기 정기이사회에서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이사진은 협회의 저변 확대와 교류 증진을 통해 커뮤니티와 협회의 상호이익 극대화를 이루기로 결의했다.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회장 피터 백)는 17일 2018년 1분기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 한해 회원 확대와 교육 강화 및 교류 증진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오후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이사회에는 20여명의 이사들이 참석해 2018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달 첫번재 수요일마다 리스팅 정보를 공유하는 ‘세일즈 익스체인지’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여기에 홀수달(12월은 11월로 앞당겨) 마다 하순에 ‘비즈니스 믹서’ 행사를 새롭게 계획했다.
피터 백 회장은 “현재의 호경기를 잘 활용하고, 다가올 불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네트워킹을 강화할 필요가 크다”며 “특히 경기가 나쁠 때는 서로 뭉쳐야 하기 때문에 멤버들의 교육도 강화하면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입 이사들도 소개됐는데 30~40대의 젊은층으로 11명이 추가돼 협회 전체 이사 숫자는 50명에 육박하게 됐다. 협회는 이들 신임 이사들이 협회에 잘 적응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울 예정이다.
당면 과제는 오는 3월22일로 예정된 협회 주최 세미나로 새로운 세법이 적용되는 올해 남가주 부동산 시장 전망을 가장 정확하게 한인들에게 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밖에 협회는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4월26일 일일식당 운영과 5월24일 골프대회 개최를 예고했고, 8월 장학금 수여식을 가진 뒤 12월13일 차기 회장 취임식을 갖는 등 올 한해 굵직한 사업 일정들을 확정했다.
백 회장은 “각 커미티의 위원장도 새로운 인물로 앉히는 등 새로운 각오로 2018년을 맞을 계획으로 협회 회원과 한인 사회가 윈윈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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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