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구글, ‘클라우드’에 베팅, LA에 데이터센터 건설

2018-01-18 (목)
작게 크게
구글은 16일 신규 해저케이블 3개와 데이터센터 5개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벤 트레이노르 부사장은“새로운 데이터센터와 해저케이블을 통해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블은 통신사업자가 아닌 기업이 설치한 최초의 대륙 간 케이블이다. 남미 지역 구글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목적으로 건설되는 퀴리 케이블은 LA에서 칠레까지 총연장 6,200마일 이상이 될 것이라고 한다.

미 동부 해안에서 덴마크로 이어지는 하브프루에 케이블은 내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괌과 홍콩을 잇는 2,400마일의 케이블은 태평양 지역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건설된다. 구글은 현재 11개의 해저케이블에 직접 투자를 했다. 구글은 신규 해저케이블과 함께 LA, 네덜란드, 몬트리올, 핀란드, 홍콩 등 5개 지역의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도 발표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