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손흥민, EPL 파워랭킹도 ‘인정’

2018-01-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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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스포츠 주간랭킹서 케인에 이어 2위

손흥민, EPL 파워랭킹도 ‘인정’

영국 스카이스포츠‘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에 토트넘 손흥민은 당당히 2위에 올랐다.

손흥민, EPL 파워랭킹도 ‘인정’

토트넘의 손흥민(26)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주간 선수 파워랭킹에서 당당히 2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16일 발표한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에 따르면, 손흥민은 9,287점을 얻어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9,576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에버튼과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2개를 기록하며 단숨에 파워랭킹 2위 자리까지 뛰어올랐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은 지난 5경기를 기준으로 매주 순위를 매긴다. 공격 포인트를 포함해 총 32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총점을 매겨 객관성을 높였다. 최근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5연속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은 올 시즌 11골, 리그 8골, 시즌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오는 21일 사우스햄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2호골에 도전한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주 파워랭킹에서 1위 케인과 2위 손흥민에 이어 6위 델리 알리, 9일 크리스천 에릭센까지 팀의 간판스타 4명이 모두 탑10에 자리를 잡아 모두 EPL 클럽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4위),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5위), 로베르토 퍼미뉴(10위) 등 3명을 탑10에 올려 토트넘을 추격했다.

주간파워랭킹은 최근 5경기 성적을 기준으로 집계되기에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는 르로이 사네와 서지오 아궤로가 32위와 34위에 오른 것이 최고성적이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시즌 전체 랭킹에서 케빈 드 부루이너가 1위에 오른 것을 포함, 라힘 스털링(4위), 르로이 사네(8위) 등 3명이 탑10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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