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웨이와 관계 단절” 의회, AT&T에 압박

2018-01-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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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가 중국의 1위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려던 계획이 무산된 가운데, 미 연방의회가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AT&T 측에 화웨이와 관계를 끊으라고 압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연방의회 보좌관을 인용, 연방의원들이 AT&T에 화웨이와의 모든 영리적 관계를 정리하라고 요구했으며 중국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의 미국 시장 진출 계획도 반대했다고 16일 보도했다.

AT&T는 미국 시장에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 10을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이달 초 이를 백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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