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사태 실종자 3명 수색 계속

2018-01-16 (화) 박수정 기자
작게 크게

▶ 몬테시토 101Fwy 22일께 재개통 예상

산사태 실종자 3명 수색 계속

14일 샌타바바라에서 열린 산사태 관련 추모 행사에 모인 수많은 주민들이 촛불을 들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AP]

샌타바바라 카운티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에 따른 사망자수가 15일 2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및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샌타바바라 카운티 셰리프국과 구조 당국은 이날 사태 수습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날 현재 2세 아이를 포함한 3명의 주민들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이번 산사태로 양방향 통행이 전면 폐쇄된 몬테시토 지역 101번 프리웨이는 약 1주일 후인 오는 22일께 다시 개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캘리포니아 교통국(캘트랜스)이 15일 밝혔다. 캘트랜스의 짐 시버스 대변인은 이날 “지난 48시간 동안 복구 작업에 큰 진척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 밤 샌타바바라에서는 이번 산사태로 희생된 주민들을 기리기 위한 촛불 추모행사가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수정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