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틴 루터 킹 추모 열기… 한인들도 동참

2018-01-16 (화) 12:00:00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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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킹 추모 열기… 한인들도 동참

15일 사우스 LA 마틴 루터 킹 블러버드에서 펼쳐진 제33회 킹덤 데이 퍼레이드에서 김응화 무용단이 화려한 한국 전통 무용을 선보이며 인종화합을 다지고 있다. <박상혁 기자>

흑인 민권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일을 맞아 킹 목사의 업적과 뜻을 기리고 인종화합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15일 LA를 비롯한 미 전역에서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킹 목사가 지난 1968년 4월 암살당한 지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LA에서는 33회 ‘킹덤 데이 퍼레이드’가 한인사회도 동참한 가운데 사우스 LA의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블러버드 2마일 구간에서 화려하게 진행됐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그랜드 마셜인 카말라 해리스 연방상원의원 등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행진했다.

특히 한인사회에서도 김응화 무용단 소속 20여 명의 한인과 어린이들이 한복을 입고 전통무용 행진을 펼치며 인종화합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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